평화감수성 서클 진주에 있는 중 1 학생들과 하였다.
  26명  아이들과 진행하였다.


이 학교에는 아픈 아이들이 많았다.
자신이 어떻게 그런 행동을 하는지 알까?
틱 장애가 고쳐졌다고 하면서 장난을 하길래
내가 틱 장애를 보여 주니 불편하다고 했다.
그럼  왜 할까?

어른들이 만들어낸 칼 장난감으로 놀고
어른들이 하는 욕설을 하고...

미안했다.
하지 말라고 하는 우리 어른들이  그렇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평화감수성 서클 다음 주는 어떻게 진행을 해야 할지 고민이 많다.
학교 예산으로 평화감수성
관계회복 서클
환경 감수성 서클 수업을
자주 했으면 한다.

아픈 아이들 자신이 스스로를 돌보고
알아 갈 수 있도록 하는 수업 말이다

오늘도  느낀다.
학교의 선생님들께서  아픈 아이들이 많은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는 게 감사하다.

자신들도 그 이유를 모른다.
그 이유를 알고 싶지만
배우지 않았기에 알 수가 없다.

하지만  이 아이들은 순수하다.

왜냐하면

슬리퍼를 신지 않은
나의 발가락 양말이 더러워 진다고 걱정 하는
아이들~~

명치 밑이  아프다고 했더니  손가락 마시지를
해 준다고 하는 아이

그런데 누가 이 아이들을 아프게 했을까?



교단을 모두가 떠난다면 아이들은 어디로 가야 할까?
그래서  어려운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선생님들이 고맙다.

아침 명상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던  수업이다.

비법전수  
2인  한조로
스승과 제자가 되어  
스승은 비법을 전수하고
제자는 비법을 전수받아
감사 인사를 하고
스승이 질문이 있는지 물어보고
제자가 답하는 활동이다.

서클을 닫으면서
연결하기  부분에서
친구와  한번도 대화를 하지 않았는데
대화를 하여 좋았다.

친구를 알게 되어 좋았다.

내가 모르는 비법을 전수받아 좋았다

서클을 닫는 마무리를 하고 왔다.

평화감수성 서클은 이런것이다.

관계를 회복하고
존중하고
순수함을 발견하며 치유가 일어나는 시간이다.

평화감수성 서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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