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부족해도 괜찮아
어딘가 부족한 다섯 친구가 있었다.
첫 번째 친구는 배에 큼직한 구멍이
두 번째 친구는 몸에 꼬깃꼬깃 주름이
세 번째 친구는 물렁물렁
네 번째 친구는 모든 게 거꾸로 발이 하늘을 향해 있다
다섯 번째는 팔다리가 짧고 공처럼 생겼다.
누가 가장 못난이인지 이야기를 한다..
어느 날 낯선 친구가 찾아왔다.
코는 오뚝했고
몸은 늘씬하고
머리카락까지 탐스러운 완벽한 친구 한 사람이
완벽한 친구가 '여기서 뭐 해?'
물어봤다.
다섯 친구가 웃으면서 '아무것도 안 하는데.'
완벽한 친구가
'어떻게 아무것도 안 할 수가 있어!
무엇이든 할 일을 생각해야지!'
.......
다섯 친구가 말을 한다.
나는 생각을 해도 구멍으로 모두 빠져나가
내 생각은 주름 속에 꼭꼭 숨어
난 생각을 하면 금세 허물허물 해져버려
나는 생각을 하면 자꾸 생각이 뒤집혀
내 생각대로 하면 모든 게 엉망이 돼
완벽한 친구가 한심하게 바라본다.
다섯 친구가 이야기한다.
그럴지도 몰라
하지만
나는 화를 내지 않아
화를 내더라도 구멍으로 빠져나가
나는 추억을 간직하고 있어
그 사이 물렁 친구는 잠이 들었어
나는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볼 수 있어
맞아 난 모든 걸 망쳐 버리지만 내가 뭔가 해내면
뿌듯해라고 말을 한다.
~~~~~~~
우리의 다양한 모습들을 볼 수 있고
그들이 못난이가 아니라는 것을 알며
행복하게 나갔어요~~
완벽한 친구는 바보가 된 기분이 들었답니다.
나의 모습을 부정적으로 보면 부족한 모습이며
긍정으로 보면 아름답다는
내용의 책입니다.
살아간다는 건 말이야
이 책은
사람들 귀에서 긴 선이 자라나기 전에
별 부스러기와 별똥별, 햇빛 그리고
아직 설명하기 어려운 것들이 모여
삶을 만들었답니다.
우리가 이 삷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삶은 도 다른 삶을 만듭니다.
살아가면서 우리는 움직이고
숨 쉬고
감정을 느끼고
주고받으며
.
.
.
변하지 않는 사실은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으며
삶은 함께 살며
모든 삶은 이어져 있고
서로 기대어 살아간다는 것을요!!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함을
아이들에게 이야기하면
이해가 갈까요?
그래도
우리는 어른으로서
살아간다는 건 말이야 책과
조금 부족해도 괜찮아 책을
자주 들려주어야 합니다.
이 책들도 학교의 수업을
친구들과 나누기 위해 읽고
또
읽었습니다.
어른으로서
마을교사로서
환농치유통합연구소
토바 맑은 식품 대표로서
아이들과
청년들
어른들
그리고
나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가 함께 행복한 세상을 위해서
말입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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