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아트테라피 저학년을 대상으로

종소리 울리면  눈을 감고
종소리 울리면 눈을 뜹니다.
모두가  너무 잘해서  잘했다고 칭찬하며 손뼉 쳤어요.

마음 열기
이름
지금 나에게 생각나는 마음
기분
이 수업을 하니까 생각나는 것
기분을 센터피스에서
찾아서 이야기하면 된다.
행복하다.
좋다.
고맙다.
재미있다.
기쁘다.


긍정단어를 이야기해도
슬프다.
짜증 난다
화가 난다.
이 또한 소중한 생각으로


첫날은
너는 무슨 씨앗이니 책을
상호작용하며 함께 읽고
자신의 소중함을  말해줍니다.


이번 교실에서도 저학년 아이들이 무슨 걱정이 많아
기분 나쁘고
짜증 나고
살고 싶지 않을까요?

무엇이  아이들을 아프게 할까요?

푸드아트테라피는 이런 마음을  치유하는 수업입니다.

한 명 한 명이  다른 예쁜 씨앗을 가지고
아름다운 사람으로 자란다.
한 명 한 명 자신이 소중하다.
자신이 소중한 만큼 남도 소중하다.
서로를 존중해 주어야 한다.

김밥재료
각자의 맛이 있고
이맛이 모아져서  맛있는  김밥이 된다.
친구들도 하나로 모여 있을 때 같이 놀기도 하고
재미있어진다.
사이좋게 지내야 한다.

오늘 무엇을 배웠을까요?
존중이요
씨앗이요

마무리
나는 소중한 사람입니다.
친구는 소중한 사람입니다.
우리는 하나로 연결된 소중한 사람입니다.


둘째 날

침묵
잘해요
칭찬하고 손뼉 쳐요

이름
지금 기분
강아지똥으로  상호작용하며 함께
책을 읽어요
잘 들어주어 고맙다고 했어요

친구들이
똥은 더럽다.

흙이 나쁘다는 기억을 가지고 있었어요.
고추나무를 죽였기 때문이라는 기억

같이 읽었는데
소달구지를 끌고 가는 농부가
밭의 흙을 얼마나 반갑게 맞이하는지
그런 말투로 읽었어요.
그리고 소중하게 담아서 가는 표정으로~~

흙은 자아존중감이 낮은것이라고 했어요.
흙은 나무를 죽이지 않았는데 자신의 탓이라고 말한다.
누가 비를 내리고
햇볕을 주어 고추나무를 자라게 하는지 물었어요.
그럼 흙은 잘못이 있을까요?

다시 좋은 기억을 심어주었겠지요?

민들레가 똥이 꼭 필요하다고 하는 부분도
큰소리로 말했어요 ㅎㅎ
서로가 있어야 잘 자란다는 걸 알았을까요?
자신의 소중함을 알았을까요?

과자로 민들레를 만들어 보있어요


모두가 달라요
잘했다고 칭찬



흙을 그렸어요
표현을 하지 못했는데
옆에 아이가 와서 설명을 해 주었어요
제가 물었더니 맞다고~~
흙의 눈
흙의 입
옆의 아이는 어떻게  알았을까요?
책까지 가져가서 찾아서
이거라고 하더라고요
감사 감사
서로를 챙겨주고
말을 하지 않아도 아이들은 아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음료 하나 더 주었어요.
친구의 마음을 읽어 주고 찾아주어 고마워서
하나 더 준다고 모두들 앞에서 말했어요.



어제 못 놀아  우는 아이가 있어서
오늘은 놀이를  준비해 갔어요
공동체 놀이를 힘들어하면서도
하고 싶어 해서 좀 했는데
더 하다간 일이 생길까 봐
손수건 놀이할까 했더니  좋다고 해서
바꾸어 놀이를 신나게 했어요.


이름
지금 다하고 나서 기분
'선생님 낼도 오나요?'
"아니 오늘이 마지막이야'
'아쉬움다'
'언제  또 와요?'
'글쎄? '
'아.."
'선생님 나중에 다시 오세요'
여러 명의 아이들이 그래서
감사했어요.^^
아이들과 하면
나의 진심이 통해서 좋아요.
행복해요~~

말을 하지 않고 웃지 않는 아이가
웃고
말하는 게 보이니까 보람도 있어요.
'이틀로 가능해?"
믿지 않겠지만  아이들은 사랑하는지 안 하는지
하루만 수업해도
금방 알아요~~~

저는 계속 경험을 하니까 느껴요.
그리해서 더 하고 싶어요
비폭력 대화를 기본으로 동그라미서클과
평화감수성 서클
통합치유프로그램
푸드아트테라피
감사합니다.


저의  센터피스는  또 다시 창조 됩니다.
이렇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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