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평화학급 세우기 서클

2회기
주제: 토닥토닥 담쟁이

비폭력대화가 기본이 되어
긍정적 단어
이름
지금 느낌?
왜냐하면?
내가 듣고 싶은 말
한 해 수고한 나에게 하고 싶은 말 적어보자.
이름 적어서 바구니에 담는다.
하나씩 뽑아 읽어주고
격려의 박수를 한다.


휴식


열린 질문

내가 넘을 수 없는  벽은?
내가 어떻게 하면 그 벽을 넘을 수 있을까?
내가 그 벽을 넘게 되면 기분은?
또는
내가 그 벽을 넘으면 이루게 되는 것은?

중학교 평화학급세우기 서클


3회기
평화학급 세우기
주제: 알아차림  먹기명상 차명상과 나의 친구는

자신이 좋아하는 나무
이름
지금 느낌?
왜냐하면?
나에게 친구란?

서클에 대한 이야기
기린에 대한 이야기
나의 이야기 도구에 대한 이야기로
다름을 인정,
존중
친구를 관찰

찐쌀 뻥튀기와 옥수수 강냉이
착즙 감귤차
자일리 설탕( 뀰은 알레르기가 있을 수 있기에)
소금( 감칠맛)
오감을 깨우고
알아차림으로 지금을 느껴보는 시간

걱정과 달리 뻥튀기와 강냉이를 좋아하더라!!

중학교 먹기명상 차명상 서클


먹기명상이라  책상을 둥글게

휴식


친구를 알아보는 시간
공부를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을까?
목소리를 듣고 싶어서 질문지 작성함




내가 만들어 간 감귤착즙차
뻥튀기와 강냉이를 기다려 주지 않아
속상하다고 말하고
100% 주스가 무슨 맛인지 알게 해주고 싶었다.

이 교실에서' 마음의 작동법' 책을 읽고
중학교 아이들에게 자율성을 확인하고 싶었는데
자율성이 주어졌을 때 무너지는 게 많아
어디까지 해야 하는가?
고민이다.
서클을 원해서 하는 것도 아닌데
내가 교안을 짜서 간  틀에서
벗어나 흐름에 맡기고 싶었고
안전에 대한 걱정도 있었는데
자율성이 주어지니
질서와 안전이 걱정이다.

서클이  한 주에 한 번씩 지속된다면
자율성 서클도 잘 운영되리라 믿는다.



수업을 하고 다른 모임에서
담소를 나누었다.
빠듯하게 가느라
'버들 안상미' 이름표를 붙이고 갔다.
회장님이 하는 일이 무엇이냐고 묻더니
50년 전에 서클을 부산의 한 회사에서 했다고 한다.
헐!
놀라웠다.
2박 3일 동안 하는데
회복이 일어나고
괜찮았던 기억으로 있다고 했다.

지금 학교는
학생은 작고
장학금이 많아서 의미가  없다고
50년 전의 기억으로 강사를 불러
그 일을 학교에서 하는 게 어떻겠냐고
회장님은 제안까지 하셨단다.

새로운 것을 배웠으니 사용해봐야 하지 않을까?

아무 말도 하지 않는 서클!!
이름을 말하지 않고
닉네임으로  부르기( 이것은 내가 공무원 연수와
결혼에  대한
프로그램으로 해 보려고 계획했던 거랑 같다.)
재미있고
의미 있는 서클이 될 것 같다.


감사하고
고마운 시간이다.

교안 짜면서 수많은 고민이
나를 성장시키고
학생들을 더 생각하게 만든다.

겨울비가 내린다.
별처럼 빛나는 삶을 위해
일정 조절을 잘하고
건강을 잘 챙겨보자~~~☆




겨울비가 하염없이 내리는 와중에도
중학교 1학년
중학교 2학년
몸과 마음을  단단하게 하는
원예테라피 수업을 하고 왔어요

오늘은 비폭력대화  서클과 함께 하는  색모래 원예테라피입니다 .

비폭력대화 서클


원예테라피에 대한 소개
색모래 소개ㅡ
보는 것으로 힐링

긍정적 단어 적고
자기 이름 적기
지금 느낌  왜냐하면?



에너지가 굉장히 밝습니다.
이 사진들은 허락받고 올립니다.
감사감사^^



보는 것으로 치유가 되고
회복이 되는
무지개 색모래를 활용하여
다육이를 심었습니다.

누구에게 말하지 못하는 이야기를
다육이에게 하고
다육이를 키우면서
관심을 가지고
사랑한다고
잘 잤냐고
오늘 수고했어
학교 다녀올게
말을 하면 잘 자란다고  하면서
생명이 있다고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사랑한다고 말하면 잘 자란다고 했더니
거짓말이라고 하더라고요.

제 친구가 식물에게 하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잘 자란다고 다시 말해 주었습니다.

친구들 입에서 자신이 사랑한다는
긍정정인 단어를 말함으로 스스로
행복을 알아 가는 것을 알게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중학교 원예테라피


식물에 관심이 있으면
원예복지전문가
원예테라피 심리상담사
농업치유 1, 2급 있다는 소식도 전함



사진 속의 친구는
저의 관절까지 걱정해 주면서
긍정적인 말을 잘하고 있었습니다.

긍정적인 단어
안상미 넌 괜찮은 사람이야
안상미 넌 축복이야
안상미 사랑해
자기표현으로 적는 것을  중학생들도  어색하고 낯설어합니다.
그래서
색모래를 넣는 것은 자율성이지만
이 말들은 강제성을 뛰며
이대로 적어라고 했습니다.
다른 긍정적 단어는 좋다고 했지요~~

지우고  다시 적는  친구의 모습이 있어 감동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자기 자신에게 토닥토닥 한마디 적습니다.
무엇을
적어야 할까요?

1학년은 적어서
박스에 담아  한 사람이 한 장 뽑아
이름을 말하고 메시지를 읽어주고
학급 전체가 수고했다고 박수를 쳐줍니다.

2학년은 시간 부족으로 내일 하라고
반장에게 순서를 알려주고
꼭 하라고 말하고 왔지만  아쉽네요.



머리 위 하트는 쑥 서러워하면서
하나 둘 하면서 둘이 호흡을 맞추면서
합니다.
웃음으로 귀엽기까지 해요


에너지로 웃음 가득한
비폭력대화 서클 원예테라피로
내리는 겨울비도   행복하게 하는 수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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